제 7일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 어제 아스완에서 비행기를 타고 밤늦게 카이로에 도착했다. 여행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몸과 마음이 피곤해졌다. 이제 알렉산드리아만 찍으면 이집트 종주여행을 하는 셈이라는 가이드 말보다 버스타고 3시간쯤 간다는 알렉산드리아가 부담스러웠다. 카이로에서 가까운 유적지 등을 편..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5
제 6일(아부심벨, 아스완댐, 미완의 오벨리스크) 아부심벨 크루즈는 아스완에 정박했다. 마지막 밤이다. 아부심벨 가는 길은 밤을 온전히 보내지 못하고, 새벽 3시에 출발해야 했다. 콤옴보(치안관계 상 경찰과 함께 가는 시간)가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4시간을 밤인지 새벽인지 하면서 차안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5
제 5일 (에드푸와 콤옴보) 에드푸 크루즈의 이틀 밤을 보내고 가장 여유있었던 하루였다. 오전에 크루즈(낮에 주로 이동하고 밤에는 정박해 있다)가 도착한 곳은 룩소르 남쪽 110km 지점의 나일강가에 있는 소도시 에드푸였다. 에드푸 신전은 매의 형상을 한 호루스 신에게 바쳐진 신전이었으며 19세기 초 발굴 때까지 모래속에 ..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5
제4일(룩소르) **인용자료 : 파라오 이집트의 영광 (델리아 펨버턴. 심산) 이집트로 가는길(정규영, 르네상스) 룩소르 카이로에서 룩소르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서 어제 저녁 크루즈에 탑승했다. 서울에서부터 크루즈가 뭔지 몰라서 여행상품을 몇번이고 바꿀까 했다. 말이 크루즈지 호텔보다 열악한 환경과 불편함을 ..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3
제 2일- 3일(바흐리야 사막투어) 바흐리야 사막투어 별이 총총!!! 사막투어에 대한 유혹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야 중간기점인 베두인족의 바흐리야 마을까지 4시간을 달렸다. 산이 보이지 않는 나라! 지평선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거칠고 황량한 풍경이 끝도 없이 펼쳐졌다. 멀미로 얼굴이 하얗게 될 즈음 도착한 베..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3
제 1일(카이로- 피라미드와 박물관) 이집트의 상징 '피라미드' 오랜 망설임과 기대 끝에 도달한 이집트- 멀리 13시간을 돌아 도착한 카이로의 밤은 낯설었다. 삐죽삐죽 튀어나온 철골 골재들이 거칠게 도시를 덮고 있었다.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이집트는 완공검사가 끝나야 재산세 및 각종 세금을 내기 때문에 몇십년이 지나도록 건.. 해외여행/이집트(09.1.14-22)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