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09.7.17-26)

제 3일 - 파리

여름숲2 2010. 1. 24. 21:48

루브르 박물관

 

 *(인용)지금의 건물은 루브르궁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의 세느강변에 포함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은 근대에 건설 된 것으로 한 때 어울리지 않다는 평이 많았으나 현재는 루브르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되었다. 프랑스어로 뮈제 뒤 루브르, 그랑 루브르, 또는 단순히 루브르 라고도 불린다.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宮 내부에 위치해있다. 루브르宮은 12세기 후반 필립 2세의 명으로 착공되었는데, 그당시만 해도 궁이 아닌 요새였다. 아직도 당시의 요새 잔재들을 볼 수 있다. 이 요새가 루브르宮이 되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건물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167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宮에 거주하기로 결정하고 루브르를 왕실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한 장소로 쓰도록 했다. 1692년 루브르 건물에 왕립 아카데미가 들어서고 1699년에는 첫번째 살롱전이 개최되었다. 아카데미는 루브르에 100년동안 남아있었다. 프랑스 대혁명당시, 국민회의는 루브르가 박물관으로서 국가의 걸작을 전시해야 한다고 선포하였다. 박물관으로서의 루브르는 1793년 8월 10일 537점의 회화를 전시하며 첫 문을 열었는데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몰락한 귀족과 교회에서 징발된 수집품들이었다. 박물관 건물 내부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박물관이 1796년에서 1801년까지 문을 닫았다.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시기에 소장품의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이름도 뮈제 나폴레옹으로 바뀌었다가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이 대패하자 나폴레옹 군대에 빼았겨 루브르로 보내졌던 많은 작품들이 고국으로 돌려보내졌다. (사실 당시 박물관장이 지하실에 빼돌려 돌아가지 못한 작품도 여럿 된다고 한다.) 루이 18세와 샤를 10세 재위기간에 다시 한번, 더 큰 규모로 소장품이 늘었고, 제2 제정(나폴레옹 3세 통치기간)중에 20,000여점의 수집품이 들어왔다. 소장품은 제3 공화정때 부터도 기증과 선물로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2008년 현재는 8개의 전시관에 나뉘어 있다. 이집트 고대유물관, 근동 유물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로마 유물관, 이슬람 미술관, 조각 전시관, 장식품 전시관, 회화관 그리고 판화와 소묘관 등이다.

 

기원전 160년경 조각되었다는 잠자는 헤르마프로디테(Sleeping Hermaphrodite )

 *(인용)헤마프로디테(Hermaphrodite)는 신들의 전령인 헤르메스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합성어이다.
제우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프리기아의 이다산에서 님프들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자라 15세에 세상 구경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남자였다.
오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세이스(변신 이야기)》에 따르면, 이다산을 떠나 소아시아 칼리아 지방까지 간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어느 아름다운 호수에 닿았는데, 그 호수에는 살마키스라는 님프가 살고 있었다. 살마키스는 헤르마프로디토스에게 한눈에 반하여 구혼하였으나, 사랑을 모르는 그는 이를 거절하였다. 이에 살마키스는 헤르마프로디토스가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틈을 타서 몰래 그의 몸을 껴안고는 한몸이 되어 떨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이 기도가 이루어져 둘의 몸은 하나가 되었고 헤르마프로디토스는 남녀의 성을 함께 지니게 되었다. 영어에서 암수한몸을 뜻하는 허머프로다이트(hermaphrodite)는 헤르마프로디토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헤르마프로디토스는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에게 그 호수에 뛰어든 사람은 모두 자신과 똑같은 남녀한몸이 되게 해 달라고 빌었고, 소원은 이루어졌다고 한다. 영어에서 암수한몸(雌雄同體)을 뜻하는 허머프로다이(hermaphrodite)는 헤르마프로디토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이 헤르마프로디토스 조각상은 상체에는 여성의 젖가슴이, 하체에는 남성의 성기가 달려 있다.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

 

 미텔란 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상>

 

 

 

 

 

 

 

박물관 후면의 평화로운 모습 

 

 

 

 한 때 흉물이라는 비난도 있었으나. 지금은 옛 고궁과 공존하는 현대적인 건축물로 사랑받고 있다 

 

 

몽마르뜨 언덕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샤크레쾨르 성당

 

 그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하고, 잠자고, 일광욕하고, 책 읽고.......

 

 

 

지로 된 파리에서 드물게 높은 언덕이라. 파리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햇살 따가운 날 하루종일 거리의 예술가 노릇을 하고 있길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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