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가서 웃기는 바지 사다. 절대 입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똥싼(?) 바~지 !! ㅋㅋㅋㅋ
난지공원에서부터 여의도까지 오는 길에 날이 저물기 시작했다. 한강에서 보는 노을은 붉게 붉게 물들고, 드디어 풍덩 강에 빠지다.
왜 한강에서는 해가 쟁반만해지는 것일까?
서강대교를 건너 오는데, 다리 건너는 일이 아찔했다. 아득한 물 위에 떠 있는 기분, 거기다가 오며가며 부딪치는 자전거와 사람들! 여기저기서 불쑥 튀어나오는 장애물들. 특히 차량진입을 막기 위한 봉 사이를 가는 것은 아찔한 곡예의 연속이었다. 한순간에 봉에다 박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애써 숨기며, 아슬아슬하게 지나니, 이번에는 건널목과 보도블록, 보도블록보다 더 무서운 건 역시 '봉'이다. 봉이 짱이야ㅠㅠㅠ
겨우겨우 오늘의 난코스 거쳐 차량 있는 곳으로 오니, 몸이 천근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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