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필리핀(09.2.8-12)

제 3일

여름숲2 2010. 1. 25. 21:33

팍상한 폭포 

 

  팍상한은 마닐라 동남쪽 105km(2시간소요)위치하고 있으며,약 7km에 걸친 계곡의 양쪽 절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팍상한의 비경을 배경으로한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등의 영화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등이 있어 유명하다. 팍상한 폭포의 절정은 '급류타기'로 원주민 2명이 한 조가 되어 끄는 통나무배로 급류를 1시간이나 거슬러 올라가 낙차 80m의 거대한 팍상한 폭포를 구경하고, 폭포 내부로도 들어가 보는 흥미진진한 경험, 다시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까지 느낄 수 있는 인기 만점의 관광코스이다

 2명이 한조가 되어 줄지어서 통나무배를 타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가끔 급류가 있어 장난끼가 동한 뱃사공들의 장난으로 물범벅이 되기도 한다.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다.

 

 

 

 마을 사람들의 모습- 이 물에 직접 빨래하고 식수로도 사용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물이 탁하다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광을 하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 불편하다

 

 잔잔한 구간도 있지만 험하고 힘든 구간이 있어 뱃사공들의 절대적인 힘으로 끌고 올라가기도 한다. 때문에 뱃사공들은 땀에 흠뻑 젖어 있고, 팁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들의 구슬땀이 또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영화처럼, 지옥의 묵시록처럼 폭포 안으로 들어간다 나오는 묘기를 보인다.

 

 

 푸닝온천
 

 1991년 피나투보 화산의 대폭발 이후 생겨난 온천으로 한국인이 개발하여 2005년 개장하였다. 온천에 도착하려면 현지인이 운전하는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30분 가량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용암이 흘러내린 기암절벽 계곡의 절경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온천에는 물의 온도가 조금씩 다른 여러 개의 탕이 있는데, 이곳에서 온천을 하면 50℃ 이상에서만 자란다는‘쿠사츠’라는 미생물이 몸의 노폐물을 제거한다고 전해진다

 원주민들이 일하고 있는 식당

 

 4륜 구동차를 타고 피나투보 화산지대를 지나는 계곡은 원시 트레킹을 연상시킨다. 석회암지대의 짙은 회색 계곡물을 가르며 달리노라면 온천의 뜨거운 김이 올라온다.  온천보다 원시의 계곡이 일품이다.

 

 

 60도가 넘는다는데 생물이 살고 있다. 이끼가 파랗게 끼어 있어 무심코 손을 갔다 대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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