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이따가이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4km 정도 떨어진 카비테 주의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는 사화산의 분화구로 넓은 호수를 이루고 있다. 호수 안에 또 다른 작은 화산이 살아 있어 지금도 수증기를 조금씩 피워올리고 있다. 그 작은 화산의 분화구 안에 또 작은 따알 호수가 있는 이중 구조의 화산지대이다.
마닐라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쯤 간후, 지프로 갈아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곡예운전하듯 달리면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 이곳에서 필리핀의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따알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따알 화산섬으로 간다. 이 섬에 도착하자 마자 마부들이 달려들어 흥정을 하는데, 그 중에는 어린아이들도 있어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 우리는 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자긍ㄴ 활화산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걸어올라가도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다.
바라본 화산
선착장에서 우리가 탄 배
이 배를 타고 따알 호수 가운데 있는 작은 활화산으로 가는데, 그 거리가 제법 멀다
따알 호수
작은 활화산에 도착하면 이런 말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말 타는 것이 신기한 체험이다.
말과 소년이 불쌍하다 ㅋㅋㅋ
작은 활화산의 정상에서 본 또 다른 분화구와 호수
활화산의 전망대
-경치가 아름답다. 이곳에서 상인들이 음료수를 파는데, 코코넛에 빨대 꽂아 마시는 재미가 좋다.
화산 주변을 한가롭게 트래킹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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