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후에

여름숲2 2013. 1. 26. 12:46

아나만다라 후에 에서 2박하는 즐거움*^^*

 

 

 

 

 

 

 

똑똑 왕궁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3대에 걸쳐 번영한 응우엔 왕조의 왕궁터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왕궁은 흐엉강 등 네 개의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쪽에는 인공호수가 흐로고 있다. 중국의 자금성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전쟁 중 대부분이 불타고, 현재 남은 것은 대부분 복원된 것이라 한다.

후에 성벽은 2중으로 만든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첫번째 해자를 건너면 후에 구시가지로 들어서게 된다

 

 

 

위에 문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도시 어디에서나 보인다는 깃발 탑!

 

오문(응오몬)

관람객이 입장하는 남쪽 입구로 2층 건물이다. '오문'은 정오가 되면 바로 위로 태양이 떠오른다는 뜻이다. 2번째 해자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문으로 들어서야 비로소 왕궁에 들어갈 수 있다. 왼쪽에 매표소가 보인다.

 

 

 

 

 

 

 

태화전 뒤쪽에 있는 물건. 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답다.

 

 

 

 

 

 

 

 

어디야뜨득 황제릉

 

회화를 연상시키는 별장풍의 건물이라 한다. 1864년부터 3년에 걸쳐서 지어진 제 4대 황제의 능. 황제의 족적을 새긴 묘비가 있다. 뜨득 황제는 응우엔 왕조의 왕중 가장 오랜 기간인 35년(1848~1883)을 통치했다. 이름은 '응우엔 폭티', '뜨득'은 연호이다.

 그의 시대에 프랑스의 침략으로 남부 사이공 주변을 할양해야 했고,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했던 '캄보디아'가 프랑스 보호령이 되었다.그가 사망하는 해에는 제위계승으로 엄청난 혼란이 있었고, 그 틈을 타서 프랑스가 남북부 전체 베트남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이 호수 이름이 '르우 끼엠'호라고 한다. 끼엠은 '謙'이란 뜻이라 한다.

 

능내에서 행궁 혹은 사당과 같은 역할을 하는 건축물로 끼엠 꿍(겸궁)이라 한다

'호아끼엠 디엔(化謙殿)' - 사당이 하나의 작은 궁궐같은 느낌이다. 황제는 살아생전 이곳에 와서 바람도 쐬고 시도 쓰고 산책도 하고, 하루씩 묵어 갔다고 한다.

 

 

 

 

 

 

바닥의 벽돌에는 이런 개 발자국, 고양이 발자국이 많다. 어찌된 것일까? 벽돌공장에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것일까? 괜한 호기심에 웃음이 번진다.

 

이건 발톱자국으로 보아 고양이인가봐^^

 

 

우리나라처럼 문무대신을 대신하는 석인상과 동물상이 양쪽에 있다. 이 석상들이 섬기고 지켜야할 주인이 이 안에 있으시다.

 

황제의 업적을 새긴 비석! 유려한 문체의 한문으로 쓰여졌는데, 지금의 베트남 사람들은 한문을 사용하지 않으니, 해석하는 사람이 거의 없겠다. 역사공부하는 사람들 힘들겠다.ㅋㅋ

 

 

황제의 묘 -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황제는 실제 이곳에 묻히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묻힌 곳은 공사를 한 사람들을 모두 죽여 알 수 없다고 한다.

 

조금 떨어진 곳에 규모가 작은 또 하나의 묘가 있었다. 황제의 제 1부인이었던 '레 티엔 아인'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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