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려 아라뱃길에 도전하다!!
마침 날씨가 너~무 뜨겁지도, 바람이 거칠지도 않은 날이라 아라뱃길에 가보자는 선생님의 말씀! 앗싸라비아~
선생님의 차에 자전거 2대를 싣고 초보자를 위한 코스로 고고~씽!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리를 건넜다. 마주 오는 자전거가 적은 쪽이라는 설명이었다.
내가 먼저 출발하고 선생님이 바짝 뒤에서 쫓아오시는 듯 하지만, 고개를 돌릴 수가 없으니 알 수가 없다. 다만,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의지하여 달리는 수밖에...
그래도 비주얼은 대충 라이더!
배운대로 일직선을 생각하며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붙었다. 왼쪽 기어 3단, 오른쪽 기어 7단으로 출발하다가. 바람이 역풍으로 불자 오른쪽 6단으로 줄였다. 지난 번에 언덕오를 때 죽을 힘을 썼는지라, 그렇게 해야하는 줄로 알고 무리하게 패달을 밟아 선생님이 자꾸 '천천히'를 외치게 했다.ㅎㅎㅎ
중간에 한번 쉬고, 다시 다리를 건너 와 마지막 코스를 향해 달렸다. 역시 레저자전거라 생활자전거랑은 비교도 되지 않았다. 앞 차를 추월하면서 달리고 달려... 드디어 국토종주 시작점, 아라뱃길 시작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약간의 점심을 먹고 다시 차 있는 곳까지 고고씽! 이번에는 바람이 뒤에서 불어 쉽게 달렸다. 천천히 달렸는데도 시속 28KM 라고 선생님이 말해주셨다.
오다가 실수 하나!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가 벨소리가 들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전거를 세웠는데, 바로 오른쪽 옆으로 자전거 한 대가 쌩~ 하니 지나갔다. 추월은 왼쪽에서 해야 한다는데, 이런 무법자가 종종 있단다! 그렇다고 이렇게 갑자기 세우면, 뒤에서 오는 자전거가 미처 서지 못하고 추돌할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단다.ㅠㅠㅠ
아직도 더 가야 할 것 같은데. 이미 도착했다고 하여 시계를 보니, 벌써 3시가 넘어 있었다. 11시 조금 넘어 시작했으니, 그럭저럭 4시간은 걸린 셈이다. 왕복 30km 주행했단다. 앗싸!
팁!
*출발 시 - 1)자전거를 15cm 가량 올렸다가 툭 내려놔서 소리를 들어볼 것! 잡소리가 섞이면 문제가 있는 것임.
2)브레
*자전거 바퀴 땔 때 - 1)왼쪽 레버를 당기고, 오른쪽 나사를 돌린다.나사를 너무 돌리면 나사가 빠지니,주의할 것.
2)차에 싣기 위해 핸들을 잡을 때는 절대 브레이크를 잡지 말 것! 브레이크를 잡으면 브레이크 끼우는 판이 서로 들러붙
을 수 있음
3)바퀴를 다시 달 때는 주의해서 브레이크판을 먼저 끼우고 바퀴축의 나사를 맞춘다. 그 다음에 든 상태에서 바퀴를 돌
려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할 것.
*주행 중 - 1) 자전거는 오른쪽으로 탄다. 자전거 라인에서도 가급적 오른쪽으로 붙어서 타야 뒤에서 추월하려고 하는 경우에도 안전하다.
2)수신호: 오른쪽 팔을 옆으로 뻗으면 우회전, 왼팔을 옆으로 뻗으면 좌회전
3)추월할 때는 앞사람의 뒤에 자전거 한 대 정도의 거리가 되었을 때 '지나가겠습니다' 등의 말을 하면서 지나간다.
4)
*계단 등 턱이 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옮길 때 뒷바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위한다. 자전거는 뒤쪽에 중요부품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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